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지리산고등학교 등산동아리 첩첩산중

메인페이지


우리들이 가고 싶은 산

게시 설정 기간
우리들이 가고 싶은 산 상세 보기
산청 필봉산
작성자 김윤석 등록일 2020.10.08
산청 필봉산 [1번째 이미지]

산청 필봉산 [2번째 이미지]

산청 필봉산 [3번째 이미지]

선비의 고장 산청을 상징한다는 필봉산은 858.2m높이로 금서면 일대에 높이 솟아있다.
여우고개에서 보이는 필봉의 모습은 독특하다.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산의 이름대로 붓 끝을 연상해 필봉(筆峰) 또는 문필봉(文筆峰)으로도 볼 수 있겠으나 혹자는 여인의 가슴을 연상해 유방봉, 유두봉으로 부르기도 한다. 높이는 이웃한 왕산보다 75m가 낮지만 산의 모습이 인상적이라 시야에는 필봉산이 먼저 들어온다. 필봉산 정상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바윗덩어리로만 이루어져 있는데다 뾰족하고, 사방이 가파른 급경사라 여우재쪽 외에는 접근하기가 까다롭다.
필봉산은 국가지원지방도 60호 상에 있는 특리다리나 금서면 항양마을에서 오르는 독립 산행코스가 있으나, 대체로 구형왕릉을 들머리로 여우재에 올라 여기서 20여 분 거리에 있는 필봉을 다녀와 왕산 정상으로 해서 구형왕릉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를 택한다. 자가용이 아닌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으면 구형왕릉에서 왕산∼여우재∼필봉산∼향양리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도 좋다. 향양리 코스는 거의 일직선이라 할 만큼 가파르다. 그러나 정상 부근을 벗어나면 부드러운 흙길인데다 오솔길이 정감있어 하산은 힘들지 않다. 전체 산행시간도 4시간 30분 정도라 이상적인 코스이기도 하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최단 거리로 오르는 거리가 있다. 거리도 얼마 안되고 코스도 무난하다. 동의보감촌에서 휴식과 힐링이 필요하다면 필봉산을 오르기를 권한다.
첨부파일
게시 설정 기간 ~ 기간 지우기
게시글 삭제사유